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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Express Entry 대규모 개편 추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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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요약

캐나다 이민부가 Express Entry의 기존 3개 프로그램을 하나로 통합하고, 영주권 선발 점수인 CRS를 재정비하는 개편안을 공개했습니다. 고임금 직종의 캐나다 경력·잡오퍼를 우대하고, 불어·캐나다 학업·가족 관련 점수를 조정하는 방안이 핵심입니다. 다만 공개된 내용은 제안 단계이므로 시행일과 최종 기준을 구분해 확인해야 합니다.

캐나다 영주권을 준비하고 있다면 Express Entry 개편 논의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캐나다 이민부(IRCC)가 프로그램 지원 요건부터 지원자의 순위를 결정하는 CRS 점수까지 폭넓게 손보는 방안을 공개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개편의 목표는 복잡한 지원 요건을 단순화하고, 캐나다에서의 취업과 소득 성과를 더 잘 반영하도록 선발 기준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관련 공개 의견수렴은 2026년 4월 23일부터 5월 24일까지 진행됐으며, 현재는 종료된 상태입니다.

기존 3개 프로그램을 하나로 통합하는 방안

가장 큰 변화는 캐나다 경험이민(CEC), 연방 전문인력이민(FSW), 연방 기술이민(FST)을 하나의 연방 고숙련 이민 프로그램으로 통합하는 구상입니다. 프로그램별로 달랐던 요건을 정리해 공통 기준으로 지원 자격을 판단하겠다는 취지입니다.

고임금 직종의 경력과 잡오퍼에 새로운 점수를 줄까?

IRCC는 고임금 직종에서 쌓은 캐나다 경력이나 해당 직종의 유효한 잡오퍼에 새로운 점수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개인의 실제 연봉보다 직종별 임금 중간값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구상이라는 것입니다. 같은 직종이라면 지역 등에 따라 급여가 달라도 동일하게 취급하겠다는 취지입니다. 2025년 3월 제거된 잡오퍼 점수도 고임금 직종에 한해 다시 도입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습니다.

불어·캐나다 학업·배우자 점수도 검토 대상

CRS에서는 불어 추가점수, 캐나다 학업 추가점수, 캐나다 내 형제자매 점수, 배우자 관련 점수의 변경 또는 삭제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를 “불어가 더 이상 필요 없다”거나 “캐나다 학력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곤란합니다. 학력과 언어 능력 자체에 대한 기본 점수와 추가점수는 구분해야 합니다. IRCC는 나이·학력·캐나다 경력·제1·제2공용어 능력에 대한 기존 점수를 유지하는 방향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불어 추가점수 재검토는 불어 사용자를 선발하는 카테고리 제도와 연결된 논의입니다. 불어 우대 자체의 폐지가 확정됐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영주권 준비자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이번 제안은 캐나다가 지원자의 취업 역량과 장기적인 소득 가능성을 선발 과정에 더 반영하려는 방향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최종 배점이 정해지기 전에는 특정 직종이나 지원자가 얼마나 유리해질지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개편을 예상해 기존 준비를 중단하기보다는, 현재 기준에 맞춰 언어 성적과 경력 증빙을 준비하면서 최종 발표를 확인하는 접근이 합리적입니다. 시행일뿐 아니라 이미 등록한 프로필과 진행 중인 신청에 어떤 전환 규정이 적용되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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